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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숙소 예약 팁과 추천 알베르게

유럽여행/산티아고 순례길

by 더치만 2023. 10. 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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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숙소와 예약 팁을 알아보겠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마지막 최종 목적지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산티아고 순례길의 어느 코스를 걷던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은 이곳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사무소 집계에 따르면 매일매일 하루에 많게는 3500명, 적으면 1500명 정도가 이곳에 도착을 한다.  실로 엄청난 성지가 아닐 수 없다. 이 말은 곧 숙소 잡는 경쟁이 심하다는 것이다. 

 

 

Day30.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la

1) 추천 숙소 

세미나리오 메노르 알베르게 Albergue Seminario Menor

옛 수도원 건물을 알베르게로 사용하고 있다. 규모가 상당하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가격도 다른 알베르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또한,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10분 거리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순례객들 선호도가 높다.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강력히 추천한다.

세미나리오 메노르 알베르게 정문사진
산티아고 대표 숙소 세미나리오 메노르

2) 주소

Av. de Quiroga Palacios, 2A, 15702 Santiago de Compostela, A Coruña, Spain.

- 지도

3) 알베르게 비용

21유로, (2023년 8월 가격이다.) 비수기 20유로(2023년 10월 가격)

4) 오픈 시간

오전 11시부터 당일 접수를 시작을 한다. 하지만, 체크인은 오후 1시부터 이다. 예약가능 하다.

-예약 방법

북킹닷컴이나 세미나리오 메노르 알베르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알베르게 홈페이지의 좌측상단에서 한글선택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보기

 

Albergues del Camino

 

www.alberguesdelcamino.com

 

5) 리뷰

- 예약

예약은 부킹다컴이나 세미나리오 메노르 알베르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일단 순례길 일정이 잡혔으면, 이 알베르게를 예약을 하는 것을 권한다. 부킹닷컴이나 알베르게 홈페이지는 도착일 24시간 전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순례길에서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다시 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예약 없이 이 알베르게를 가다면, 11시까지 리셉션에 가서 자리 배정을 받아야 한다. 오후 1시부터 체크인인데 11시까지 가면 중간에 시간이 좀 애매해지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예약비용이나, 현장 비용이나 비용은 같다.

- 시설

이 세미나리오 메노르 알베르게는 대형 알베르게 시설이다. 하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같이 있던 친구말로 2차 세계대전 영화를 보면 나오는 병원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층마다 샤워장과 화장실이 넉넉하게 되어 있고, 도미토리룸도 공간이 넉넉하다. 침대가 단층 침대인 것도 마음에 든다. 침대 옆에는 코인으로 사용하는 개인 록커가 있어서 물품 관리도 편하다. 이 알베르게의 장점 중 하나는 화장실 딸린 싱글룸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이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빨래 건조장소는 야외가 아닌 긴 복도를 이용한다. 빨랫줄이 잘 설치되어 있다. 직사광선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밝고 환기가 잘 되기 때문에 건조에는 무리가 없다. 밤새 널어놓을 수도 있다. 지하 1층에는 짐을 하루 보관할 수 있는 보관장이 있고, 여러 대의 세탁기와 건조기, 주방과 식당, 매점이 있다.

- 식사

알베르게 내에 매점이 있기 때문에 식재료를 사서 바로 주방에서 요리가 가능하다. 주방 크기도 크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매점에서는 아침에 커피와 크로와상 등 간단한 아침 식사도 판매한다. 또한 매점은 일요일에도 열기 때문에 일요일 식사 걱정을 줄 일 수 있다. 알베르게에서 산티아고 대성당에 가는 길에 중간에는 어시장이 있다. 문어, 새우 등 해산물 다양한 해산물 타파스와 요리, 와인 등을 사먹을 수 있다. 어시장은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 산티아고 대성당 주변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서 먹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알베르게에서 15분 거리에는 KFC와 버거킹도 있다.

산티아고 어시장 냉동문어 꺼내는 사람
산티아고 어시장에서 냉동문어 꺼내는 사장님

- 누마루 numaru  한식당

산티아고에는 한식당 누마루(numaru)가 있다. 구글에 검색이 두 곳이 되는데 주요 메뉴가 다르다. 주의할 점은 이 한식당 누마루는 일요일과 월요일이 쉬는 날이기 때문에 일요일에 도착하는 순례객은 아쉬울 수 있다. 산티아고에서 한식이 먹고 싶다면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해 보고 예약을 하는 것을 권한다.

https://www.numaru.org/menus

 

CARTA | NuMaru Restaurante CNumaru Restaurante

Carta NuMARU | Comida coreana en Santiago de Compostela

www.numaru.org

- 교통

포르토 같은 다른 유럽 국가 도시나 묵시아, 피에스테라 등 스페인내 다른 도시로 가는 버스를 타는 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이 잘 연결되어 있다. 이 버스 정류장은 기차역과 같이 붙어있다. 버스를 타도 되고, 걸어가도 되는 거리이다. 이 버스 정류장에서는 공항 가는 버스를 탈 수도 있다.

앞문 열린 정차한 버스
산티아고 공항가는 버스 6A 노선

6) 평점

5점/ 5점

이 세미나리오 메노르는 무엇보다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가깝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인 것 같다. 순례길을 대성당에서 마무리하고 세레모니를 하면 몸에 긴장감이 쫙 풀린다. 더 이상 숙소를 찾아서 어디를 간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 된다. 그리고, 저녁에 미사를 보러 다시 오는 것을 생각한다면  숙소는 가까울수록 좋다. 성당에는 배낭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이다. 그리고 성당 주변 알베르게 중에서는 가격도 합리적이다. 시설 또한 만족스럽다. 특히 매점이 일요일에도 열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디아 Dia, 프로이스 Froiz, 까르푸 Carrefour 등은 일요일에 닫기 때문이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숙소로는 이 세미나리오 메노르를 강력히 추천한다. 

산티아고 대성당
산티아고 대성당 광장 순례객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다른 숙소 팁

1) 산 라사로 순례객 알베르게 

- 이름

Albergue Peregrinos San Lázaro

- 주소

15707 Santiago de Compostela, A Coruña, Spain

- 장단점

사실상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공립 알베르게인데, 대성당까지의 거리가 약 3.2km이다. 아마도 숙박비를 생각한다면 주변에서 가장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체크인 시간이 오후 1시부터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산티아고 성당에 가는 사람은 체크인을 할 수 없다. 실제 친구들 중에 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산티아고 성당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 녀석들이 있는데, 무더운 더위에 너무 힘들어했다. 다음 날은 하루 더 쉴 때는 산티아고 대성당 근처 알베르게로 옮겼다. 하지만, 오후에 산티아고 성당에 도착을 할 예정이라면, 이곳에 들려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내린 다음 성당에 가기가 좋다. 이 경우 한 가지 단점은, 배낭을 가지고 광장에서 축하행사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산티아고 대성당 광장 배낭 등산화
배낭과 등산환느 좋은 모델이다.

2) 몬테 도 고조 순례객 알베르게

- 이름 

Albergue de peregrinos del Monte do Gozo

- 주소

15820 Santiago de Compostela, A Coruña, Spain

- 장단점

이 몬테 도 고조 알베르게는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약 4.5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서 산티아고 대성당에 아침 일찍 가기 위한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곳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언덕 코스를 걸을 때 군대 막사 비슷한 대규모 막사 건물을 보게 되는데 이게 몬테도 고조 시립 알베르게이다. 500여 명이 쉴 수 있는 대규모 알베르게로 순례객이 몰리는 피크기간에 산티아고에서 쉽게 잠자리를 찾을 수 있는 알베르게이다.

그리고, 이 알베르게는 묵시아나 피에스테라로 가는 순례객들에게도 좋다. 이 순례객들은 주로 묵시아나 피에스테라를 다녀와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즐기기 때문에 첫 도착에는 간단한 축하와 함께 바로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묵시아나 피에스테라가는 길의 첫 마을이 산티아고에서 20km 정도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전체 25킬로 정도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하루 코스 거리가 된다.

또한, 이 알베르게가 좋은 점은 공항에 가지 좋은 알베르게이다. 공항가는 버스를 타기도 좋고, 공항까지 걸어가기에도 좋다. 때문에 산티아고 순례길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산티아고 공항(SCQ)에서 귀국 비행기를 타는 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기 좋은 숙소이다. 그리고 이곳에 GOD 가 다녀간 순례자 동상과 언덕이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알베르게, 몬테 도 고소 알베르게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알베르게, 몬테 도 고소 알베르게

몬테 도 고소 알베르게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마무리하기에 좋은 위치하고 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일찍 도착하기를 원하는 순례객이 많이 찾는 알베르게이지만, 모든 순례길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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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어비앤비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유대가 끈끈하다면 같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잡는 것도 좋다. 돈 모아서 집을 하나 빌려서 밤새 파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정원 외 인원이 더 잘 수도 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테야는 순례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호텔 같은 숙소도 잘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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