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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카 버스로 유럽 여행 후기

유럽여행

by 더치만 2023. 7. 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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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카 버스는 '블라블라카'라는 공유 자동차 플랫폼애서 운영하는 버스 서비스이다  
공유 대상이 버스이지만 운행 노선이 있다. 예매는 모두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기사가 핸드폰 하나로 탑승객 관리를 한다. 하루 두 노선의 블라블라카 버스를 이용해 보고 후기를 남겨본다

블라블라카 버스

1. 이용구간

1) 네덜란드 로테르담 - 프랑스 파리

출발시간 : 08시 12분

도착시간 : 16시 30분 (예정시각은 15:02)

2) 프랑스 파리 - 프랑스 바욘

출발시간 : 17시

도착시간 : 익일 03시 5분

2. 블라블러카 버스

1) 블라블라카 공유자동차

블라블라카는 공유 자동차 플랫폼 서비스로 우버 비슷한 서비스인데 여기에 장거리 여행 버스 사업이 들어갔다. 현재 유럽에서 버스여행 사업에서 플릭스버스와 양강 구도를 형성한다.

2) 블라블라카 버스

버스는 외관에 blablacar 버스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고, 사이드 거울이 토끼 귀 모양처럼 만들어진 브랜디 이미지를 형상하도록 만들었다. '블라블라카'라는 단어를 말할 때 생기는 어감이 재미있는데 버스 디자인도 같은 맥락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데, 버스의 종류는 좀 다양해 보인다. 오전에 탄 버스는 좀 좋은 버스였다. 승차감도 좋고 조용해서 잠을 자기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저녁에 탄 버스는 옛날 관광버스같은 승차감을 준다. 조금씩 잘 때마다 목과 어깨가 결린다. 

블라블라카 버스 정면 사진
블라블라카 버스

3) 버스 시설

- 화장실
기본적으로 장거리 여행버스이기 때문에 화장실은 구비되어 있다. 네달란드나 벨기에는 고속도로 휴게실의 화장실이 유료이다. 50센트~1유로 정도 하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버스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좋다. 하지만, 프랑스 내에서는 휴게소 화장실이 무료이고 쾌적해서 휴게소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 인터넷

광고에는 인터넷이 돤다고 쓰여있지만, 속도가 느려서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 실제 인터넷이 없는 버스도있다. 

- 전원 콘센트
전원콘센트도 지원이 되는데 좌석에 따라서 고장 난 곳도 보인다. 아침 버스에는 220v 돼지코모양의 플러그 소켓이 있었는데 오후 차에는 usb 단자가 있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은 통일된 디자인을 갖지 못한 것이 공유 버스의 한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의자

장거리 여행에 의자 눕히는 것은 잠을 청하기에 중요한 요소인데 아침 버스에서는 고장난 자리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버스들이 대체적으로 연식이 있다는 느낌을 준다.

4) 버스 서비스

- 안내메일과 문자

버스 출발 1 시간전 이메일로 좌석 예약 안내가 온다. 오전에는 버스 도착 안내 문자도 받았는데 저녁에는 터미널 출발이라서 그런지 받지 못했다. 이 버스 도착 문자는 운전기사가 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착시간은 유동적이고 기사만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안내 언어
블라블라카 버스를 이용하먄서 가장 어려운 점은 대부분의 안내 및 티켓이 전부 프랑스어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별내용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편함을 느낀다. 특히 버스에서 내릴 때 정거장 안내를 해 주는데 불어로만 안내를 해 주어서, 내가 내릴 시간쯤에 주의를 기울여 들어야 했다. 이 부분은 버스노선과 기사에 따라서 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릴 곳애서 못 내리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 정거장에서 타는 손님수와 내리는 손님수를 체크해서 자다 못 내린 손님을 깨워서 내려준다.
- 정시운행
도착예정시간은 도로사정에 따라서 변동되기 쉽다 아침 버스는 길이 막혀 도착이 한시간 지연이 되었다. 연결 버스 편과 두 시간 텀이 있었서 연결 편을 놓치지 않았지만, 시간일정을 타이트하게 잡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총평은 가격대비 괜찮은 여행방법이다. 시간이 넉넉허게 주어진 상황에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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