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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행 동방항공 이용 후기 - 온라인 체크인, 기내식 등

유럽여행

by 더치만 2025. 3. 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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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이용 후기를 남겨 본다. 중국 동방항공 티켓을 구매해서 호주 시드니로 급하게 여행을 다녀왔다. 급하게 비행기표를 구하느라 싼 표를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그나마 동방항공의 비행기표가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상해의 푸동 공항에서 시드니행으로 환승을 해야 하는 것이 걸림이긴 했지만, 장점도 있어서 괜찮은 여행이 되었다.

 

동방항공 후기

처음으로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나를 주저하게 만드는 것은 환승문제가 제일 컸다. 예전에 중국 출장 다닐 때 지연과 연착을 많이 경험을 해서 개인적으로는 중국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았었다. 이번 동방항공 이용을 통해 변화된 중국비행기를 살펴보았다.

동방항공 온라인 체크인

우선 출발날짜가 다가와서 온라인 체크인을 살펴보았는데, 여행사를 통해서 구매한 티켓은 온라인 체크인이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동방항공 홈페이지에 온라인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동방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한 표만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표시가 되었다. 나는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매했다.

동방항공 체크인

동방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인천공항 제1 터미널 3층 J 구역에 있다. 최근 인천공항 대란이라는 뉴스를 많이 보아서 3시간 이상 여유가 있게 도착을 했다. 오후 4시 푸동행 비행기였는데, 카운터에 줄은 거의 없었다. 체크인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동방항공 수화물

동방항공은 위탁수화물을 2개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통 여행을 갈 때는 이렇게 많아 필요없지만, 시드니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러 가기 때문에 가져가는 짐이 좀 많았다. 동방항공 수화물 2개와 저렴한 가격은 동방항공 티켓 구매의 큰 장점이었다. 위탁 수화물로 보낸 2개는 시드니 공항에서 찾을 수 있게 준비되었고, 무사히 잘 도착했다.

동방항공 푸동 공항 환승

동방항공을 이용해서 유럽을 가거나 동남아, 호주, 미주 등으로 가는 비행기는 중국 상행 푸동 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한다. 상해 출장 때문에 푸동공항을 이용은 해 보았지만, 환승은 처음이어서 살짝 긴장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환승을 잘 진행하였으나, 만약 환승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면 힘들었을 것 같다.

상해 푸동 공항 환승 시드니행 후기

 

상해 푸동 공항 환승 시드니행 후기

상해 푸동 항공에서 환승 후 시드니로 가는 동방항공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예전에 중국 여행을 다닐 때 푸동 공항에서 엄청난 지연을 겪은 트라우마가 많아서 걱정을 하며 비행기표를 구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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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기내식

동방항공 이용하는 가운데 어려움은 기내식 관련된 것이 제일 컸다. 상해가는 비행기는 이륙해서 얼마지 않아서 식사가 한번 나왔고, 푸동에서 시드니 구간에서는 이륙 후 2시간, 착륙 전 2시간 전에 식사가 나왔다.

동방항공 기내식 소고기 볶음밥과 빵
동방항공 기내식

기내식 메뉴

중국 항공이이기 때문에 당연히 중국 음식이 기내식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중국 향식료에 익숙하지 않다면 식사가 어려울 수 있다. 소고기 볶음밥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어서 다 먹지 못했다. 옛날이면 먹었을 텐데, 점점 입맛이 변한 것 같다. 선택 메뉴가 있기는 했지만, 그나마 나은 것을 선택한 것이 그랬다.

늦은 빵 제공

보통 기내식이 나올 때 식사와 빵이 같이 제공이 되는데, 빵은 메인을 먹기 전에 준거나, 같이 주는 게 보통인데, 식사가 끝날 무렵 주는 경우가 있었다. 식사 제공 순서가 엉망이었다. 간혹 빵을 데우는데 시간이 더 걸려서 그런 경우는 있지만, 이 경우는 그것도 아니었다.

섞은 커피

가장 어이 없던 것은 커피였다. 식사 후에 커피 서비스를 하길래 한잔 받았는데, 설탕이나 밀크가 필요한지 물어보던 것이 없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공된 커피가 믹스였다. 커피에 우유가 섞여 있었다. 블랙커피만 마시는데, 짜증이 좀 났다. 

기내 서비스

기내 화장실

기내 화장실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몇번 가지 않았지만, 갈 때마다 지저분하다는 생각을 피할 수 없었다. 대한항공을 타면 승무원들이 수시로 화장실 상태를 체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동방항공에서 기대할 것은 아니었나 보다. 

기내 영화

중국 비행기인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 영화가 많이 있지 않았다. 정말 형식적으로 최소한으로 올려놓은 그런 느낌이었다.

좌석 업그레이드

시드니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자리가 많이 남았다. 비즈니스 클래스도 많이 남아서, 기내 방송으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할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들었다. 관심이 있는 탑승객들이 물었는데, 물론 무료는 아니었다.

기내 소음

예전에 중국 항공이나, 중국인이 많이 탑승한 비행기를 타면 정말 시끄러웠는데, 이제는 이런 것은 없는 것 같다. 조용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시드니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자리가 많이 남아서 자리 세 개에서 누워서 잠을 청할 수도 있었다. 

동방항공 승무원 소통

중국 항공을 이용하면 감수해야 할  부분이기는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다. 외국항공사라면 당연히 영어로 물어볼꺼지만, 이 중국 항공사의 승무원은 내게 중국어로 먼저 질문을 한다. 내가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 다시 영어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검은 머리의 너는 당연히 중국인일거야 라는 인식이 한국인으로 좀 짜증이 났다. 물론 영어 소통은 문제될 것이 없다.

동방항공 마일리지 적립

동방항공 마일리지 적립은 같은 스카이팀 항공사인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다만, 바로 적립이 가능하지 않고, 1주일을 기다렸다가 신청을 해야 한다. 티켓에 적혀있는 e티켓 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항공권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시드니행 동방항공 이용평

여행 전체를 살펴보면, 별 5개에서 3.5개 정도 줄수 있을 것 같다. 걱정했던, 지연과 연착은 없었고, 환승은 조금 애매하기는 했지만, 별탈없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위탁 수화물 2개는 무사히 목적지에 잘 도착하였다. 동방항공을 이용하기 전에 걱정했던 부분은 잘 해결이 되어서 만족스런 여행이 되었다.

 

인천공항 비행기 보는 아이들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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