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묵시아 피스테라 순례길 4일차 피스테라 알베르게 Fisterra Albergue

유럽여행/산티아고 순례길

by 더치만 2023. 11. 20. 00:14

본문

반응형

피스테라 묵시아  fisterra muxia 순례길의 마지막 코스인 피스테라를 가는 길은 이 길이 정말 마지막 길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묵시아를 먼저 갔지만, 많은 친구들은 피스테라를 먼저 가고 묵시아를 가기 때문에 묵시아와 피스테라를 잇는 순례길에서 많은 아는 얼굴과 친구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이렇게 35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는데 이 만큼 좋은 길이 없구나 생각하게 된다. 피스테라는 유럽에서도 땅끝마을로 유명해서 순례객이 아니라더라도 많은 관광객이 찾기 때문에 규모가 크고, 많은 알베르게가 있다.

 

Day4. 피스테라 Fisterra

1) 알베르게 이름

피스테라 순례객 알베르게 Albergue de peregrinos de Fisterra

피스테라 순례객 알베르게이다.

피스테라 알베르게 옆 버스 정류장
좌) 피스테라 시립 알베르게와 우) 버스정류장

2) 주소

Rúa Real, 2, 15155 Fisterra, A Coruña, Spain

- 지도

3) 알베르게 비용

10유로, (2023년 8월 가격이다.)

4) 오픈 시간

오후 1시

5) 리뷰

위치

피스테라 시립 알베르게는 피스테라의 중심가와, 피스테라 항구 근처에 있다. 중심가에 있는 만큼 많은 레스토랑과 슈퍼마켓, 버스 정류과 옆에 위치하고 있다.

시설

이 알베르게는 나름 아담한 알베르게이다. 2층 3층에 도미토리가 있고, 2층에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는데 남여 각각 하나씩이라 조금 부족한 듯싶다. 1층에는 리셉션과 공용공간, 주방이 있는데, 아쉽게도 주방이 저녁 7시에 닫기 때문에 많은 순례객들이 불만을 토로한다. 빨래를 하는 곳과 건조를 하는 곳이 역시 넉넉하지 안 하나. 건조는 실내 건조여서 밤새 건조로 밤새 건조를 해야 겨우 마른다.

완주증명서

이 알베르게에서는 피스테라 코스 완주 증명서를 준다. 피스테라 관광 사무소에서도 발급을 해 주지만, 순례객 편의를 위해 이 시립 알베르게에서도 발급을 해 준다. 묵시아와 마찬가지로 크레덴셜을 자세히 살피지는 않는다. 단지, 순례길을 걸어서 왔음을 증명한다면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

도난사고

구글 리뷰를 보면 도난사고를 이야기 하는 리뷰가 하나 있다. 하지만, 신뢰가 가지 않는 게, 주방이 7시에 닫아서 사용하지 못하고, 냉장고에 사둔 음식을 먹지 못한 것에 대한 복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리뷰이다. 리셉션에서도 귀중품 관리를 잘하라고 별도로 충고해 주는데 이 리뷰 말고는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문 닫는 시간

이 알베르게는 내가 다녀본 모든 알베르게 중에서 가장 늦게 문을 닫는다. 대부분 밤 10시면 문을 걸어 잠그는데, 이 피스테라 시립 알베르게는 자정에 문을 닫는다. 그 이유는 피스테라의 석양을 보러 가는 등대까지의 거리가 걸어서 1시간 거리이기 때문이다. 한 여름 해가 지는 시간이 밤 10시인 것을 감안하면 석양을 보고 작별 파티를 하고 걸어서 내려오는 시간을 감안한 것이다. 

슈퍼마켓

알베르게 건물 바로 옆에 슈퍼마켓이 있다. 등대에 올라갈 때 들려서 먹을 것을 사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석양과 알바리뇨 와인병
순례길에서는 와인이 빠질 수 없다.

일몰 관람

많은 사람이 일몰을 보러 피스테라 등대로 간다. 약 1시간 정도 걸어가면 되지만, 발이 아픈 사람은 알베르게 옆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그리고, 피스테라에서 이틀밤을 묵는 친구들은 등대에서 한 번, 요트타고 바다로 나가서 한 번, 두 번을 본다. 요트 선셋 투어가 있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피스테라 등대에 석양 비친 모습
저녁시간 피스테라 등대

피스테라 맛집 Asador Criollo Los Argentinos

이 피스테라의 맛집은 아르헨티나 고기집이다. 아르헨티나의 아사도르를 지양하지만, 환경이 그럴 수 없다. 하지만, 고기맛은 정말 맛있었다. 다. 특히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갈비구이와 비슷하게 나온다. 주방에서 한번 초벌 하고, 테이블에서 원하는 만큼 익혀먹는데, 맛있다. 레드와인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집에 돌아기 전에 돌고 돌아 만난 순례길 2 회차하시는 한국분 형님이 계셨는데, 피스테라 맛집 이야기를 하다 같이 이 집을 뽑아서 놀랐었다. 한국 사람이 좋아할 레스토랑이다. 중요한 것은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등대로 올라가는 길에 있어서 여기서 저녁을 먹고 석양을 보러 가면 된다.

피스테라 아르헨티나 레스토랑 고기구이
피스테라 아르헨티나 레스토랑 아사도르.

- 맛집 가는 길

 

6) 평점

4점/ 5점

이 피스테라 시립 알베르게는 머무르는데 그리 나쁘지 않다. 이 지역에서 가성비가 좋다. 5점 만점 주고 싶은데 4점주는 이유는, 화장실, 샤워실이 좀 부족해서 뺐다. 시내 중심에 있어서 여름에 창문을 열어놓고 자면 좀 시끄럽기도 하다.

 

 

산티아고 순례길 피스테라, 묵시아 가는 방법과 팁

 

산티아고 순례길 피스테라, 묵시아 가는 방법과 팁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피스테라 Fisterra와 묵시아 Muxia를 가는 방법을 알아본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을 하면 순례길을 완주했다는 감격도 잠시

netherlands.tistory.com

묵시아 피스테라 순례길 일정, 코스정보, 크리덴셜 안내

 

묵시아 피스테라 순례길 일정, 코스정보, 크리덴셜 안내

산티아고 순례길의 연장선인 묵시아 Muxia 피스테라 Fisterra 순례길은 약 100킬로미터로 3~4일 코스로 알려져 있다. 보통은 피스테라에서 묵시아로 가는 코스가 많이 알려져 있으나, 여기서는 묵시

netherlands.tistory.com

산티아고 순례길 스페인어 미사를 위한 주기도문 오디오 Padre Nuestro.

 

산티아고 순례길 스페인어 미사를 위한 주기도문 Padre Nuestro.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 항상 적으면 두세면, 많은면 매일 성당에서 미사를 보게 된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한두번, 두세번은 친구따라, 또는 순례자 축복을 받기 위해서 경험삼아 성당

netherlands.tistory.com

피스테라 0km 표지석과 등대
피스테라 0km 표지석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