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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 산솔 알베르게 Sansol albergue 후기

유럽여행/산티아고 순례길

by 더치만 2023. 9. 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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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산솔 Sansol 알베르게가 친구 따라간 첫 번째 숙소가 된 것 같다. 원래는 로스 아르고스에서 머무를 생각이었는데, 길을 같이 걷던 친구가 자기 일정이 빠듯해서 한 코스 더 걷겠다고 해서 같이 오게 된 마을이 산솔이었다. 보통은 이런 작은 마을은 그냥 지나갔는데, 이 작은 마을이 작은 마을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바꾸어 주었다.

 

 

Day6 산솔 Sansol

1) 알베르게 이름

알베르게 산솔 Albergue Sangol.

2) 주소

Bo. Nuevo, 4, 31220 Sansol, Navarra, Spanje

- 지도

3) 숙박 비용

12유로, (저녁식사 13,5유로, 2023년 7월 가격이다.) 길에 가다 눈에 보이는 알베르게로 들어와서 가격이 조금 높았다. 더 싼 알베르게도 있다.

4) 오픈 시간

오전 11시, 예약도 가능하다.

5) 리뷰

- 시설

잘 정돈된 도미토리이고, 건물이 전통 건물로 이쁜다. 일층은 레스토랑 겸 공용 공간이다. 취사가 가능한 주방은 없다.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고, 발을 담글 수 있는 작은 인공 냇물이 있다. 

- 식사

주변에 작은 가게 tienda 가 있지만, 식사를 준비할 장소가 없다. 때문에 알베르게의 레스토랑을 이용해야 한다. 마을 자체에 다른 레스토랑이 있는 것도 없어서 다른 알베르게에서도 식사를 하러 온 순례객도 있었다.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본의 아니게 식사시간에 사교활동을 할 수 있었다. 식사는 순례자 메뉴가 있고, 메인메뉴는 선택이 가능했다. 정원에서 시원한 맥주 마시기가 좋다. 금주가 6일째 깨졌다.

- 주변

주변에 경치가 좋은 오래된 교회와 옆에 조금 비싼 알베르게가 있다. Palacio de sansol인데, 모르고 가면 옛날 수도원 건물로만 보인다. 나도 다음날 사람들 나오는 것 보고 알베르게인줄 알았다. 약국도 있고, 약국 자판기가 있다. 물집이 잡힌 사람은 물집 밴드 compeed를 자판기로 구매하 수 있다. 

산솔 옆 토레스 델 리오 마을 전경
교회에서 본 산솔 옆 마을 토레스 델 리오 , 아침 먹을 수 있는 바가 있다.

- 단점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자리가 너무 좁고, 그늘이 져서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 때문에 양지바른 정원에 있는 테이블에 가서 앉아서 맥주한잔 시켜 마시며, 옆에 빨래를 널었다.

 

 

6) 평점

3점/ 5점

작은 마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준 알베르게로 추천은 하지만, 빨래 건조장과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이 없는 것에 3점을 준다. 산솔에는 3개의 알베르게가 있는데, 이 알베르게가 딱 중간급이다. 하나는 조금 더 싸고 시설이 더 나쁘고, 다른 하나는 조금 비싸고 시설이 더 좋다. 

 

산티아고 순례길 필수 준비물, 꼭 챙겨야 할 것.

 

산티아고 순례길 필수 준비물, 꼭 챙겨야 할 것.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최소 30일 이상의 긴 여행, 조금은 특별한 여행이기 때문에 일반의 3박 4일 휴가와는 다르게 알맞은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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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솔 알베르게 정원
대나무에 둘러쌓인 족탕, 산솔 알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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