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크리스마스 음식 중에 빠지지 않은 것이 올리볼렌이다. 11월이 되면 도시 여기저기에 이 올리볼렌을 판매하는 가판이 생긴다. 평소에는 찾아보기 힘든 음식인데, 크리스마스는 시즌은 예외이다. 내 어릴 쩍 먹던, 동네에서 사 먹던 싸구려 튀김 도넛 같은 그런 음식이 네덜란드 전통 음식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캐럴이 들리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네덜란드에서는 올리볼렌 파는 가게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린다. 가게는 임시 건물로, 11월에 되면 도시의 여기저기 넓은 지역에 생긴다. 매년 생기는 자리에 생긴다. 그리고 새해까지 영업을 하고 다시 사라진다.
올리볼렌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본 듯한 음식으로, 밀가루 반죽을 공모양으로 튀긴 네덜란드식 도넛이다. 반죽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것이 올리볼렌, 건포도가 들어간 것은 크렌트볼렌이라고 부른다.이다. 내용물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다. 동그랗게 생겨서 볼렌이라고 부른다.
올리볼렌 재료는 알버트하인 슈퍼마켓이나 스팍 같은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재료를 사다가 섞고, 튀기면 된다. 간단하다. 다만, 튀기는 것이 좀 귀찮을 뿐이다.
유럽 기후 변화와 네덜란드 크리스마스 트리 소비
올해도 어김없이 네덜란드에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내가 살고 있는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크리스마스는 큰 명절이다.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후해서 2주간 휴가를 가는 곳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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