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grim via Life

네덜란드는 기독교를 기반으로 세워진 나라이지만, 종교에 대한 차별이 없다. 때문에 다양한 종교를 볼 수 있다. 그중에 눈에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존재하는 종교가 구가톨릭이다. 올드 가톨릭이라고 부르고, 가톨릭 교회라고 간 찾아간 교회가 이 구가톨릭 교회일 때가 있다. 살짝 알아 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해 보겠다. 구가톨릭 교회내가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네덜란드 헤이그에 처음 왔을 때 미사를 볼 수 있는 성당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다. 처음 어리바리할 때 말도 잘 안 통할 때 종교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네 어머니 소개로 간 교회가 있었다. 같이 간 곳은 동네에 일반 집과 구분이 되지 않고, 교회 표시도 작게 되어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건물이었다. "올드 가톨릭"이라고 소개를 받았는..

네달란드 문화/생활 2024. 6. 10. 00:13

네덜란드 총리 마르크 뤼터에 대해서 짧은 소감을 야기 해 보겠다. 내덜란드 정치에 크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살고 있는 나라, 살고 있는 헤이그에서 보고 듣는 행정 수반인 뤼터에게는 재미가 있다. 옛날 영국의 양아치 보리스 존슨과 대척점에 있어보여 더욱 재미있다. 네덜란드 최장기 총리마르크 뤼터마르크 뤼터는 올해(2024)까지 무려 14년째 총리를 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총리직을 사임 하고 유럽연합으로 정치 무대를 옮겨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작년 윤석열 대통령이 네달란드 국빈 방문시에 총리도 없는데 간다고 비아냥을 들었다. 하지만 다음 총리 선출까지 공백은 관례데로 전임이 맡는 것이어서 마르크 뤼터의 환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캐비넷도 망가지고 실권은 없는 상태였다. 장기 집권이유마르크..

네달란드 문화/생활 2024. 5. 2. 16:36

네덜란드에서의 이혼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네덜란드 법원은 부부가 더 이상 결혼을 유지 못하겠다고 합의만 하면 이혼을 허가해 준다. 다만, 협의 중간에 중 재산분할이나 양육권에 대한 협의가 복잡하고 길어질 수 있다. 네덜란드 이혼에 대해서 알아본다. 네덜란드 이혼 절차네덜란드에서 이혼절차는 결혼 만큼이나 쉽다. 다른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이혼 숙려기간 3개월도 네덜란드에서는 불필요하다. 부부간에 협의만 잘 이루어진다면 1~2 달이면 모든 것이 정리될 수 있다.  이혼 결심이혼은 부부 중 한쪽이 도저히 같이 살지 못하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실행할 수 있다. 한쪽이 바람이 나서 강정이 파탄이 나거나 한쪽이 경제적으로 무능해서도 이혼할 수 있다. 한쪽이 이혼을 결심하면 다른 한쪽은 피할 ..

네달란드 문화/생활 2024. 4. 28. 16:01

네덜란드에도 인종차별은 존재한다. 네덜란드에서 외국인으로 생활을 하면서, 당한 인종차별 경험을 공유해 본다. 네덜란드에서는 직접적으로 대놓고 하는 인종차별도 있지만, 아주 세련되게 돌려까는 인종차별도 있다. 이런 차별은 주로 대도시보다는 대도시 주변의 드롭(작은 마을)에서 더 많이 격을 수 있다. 네덜란드 인종차별 다인종 역사 흑인 네덜란드는 역사적으로 노예무역으로 유명한 나라임에 불구하고, 네덜란드에서 흑인 네덜란드인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기는 하지만, 드롭 단위로 내려가면 거의 볼 수 없다. 헤이그도 작은 도시가 아니지만, 흑인보다는 아랍계 이주자들이 더 많이 있고, 국제 도시답게 외국계 흑인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오리지날 흑인 더치는 보기 힘들다. 동양인 그나마, 헤이그..

네달란드 문화/생활 2024. 3. 31.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