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를 이야기하면, 단연 빈센트 반 고흐를 떠올릴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을 보기 위해 네덜란드 방문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네덜란드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반 고흐의 그림을 보기 위한 여행에 도움이 되는 팁을 반 고흐의 유명 그림이 소장되어 있는 미술관과 그가 생전 그 유명한 그림을 그린 곳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볼까 한다.
빈센트 반 고흐가 네덜란드 유명한 화가지만, 반 고흐가 활동하던 시기에 미술의 중심은 프랑스 파리였다. 때문에 반 고흐의 유명한 작품은 네덜란드에 많이 남아있지 않다. 그나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뮤지엄에는 그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오래전 반고흐 미술관에 처음 왔을 떄는 수 많은 해바라기 그림과 고흐의 초기 습작들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많은 작품을 볼 수 없다. 반고흐 뮤지엄의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고, 다양한 컬렉션이 들어온 대신 고흐의 해바라기가 추수되었다. 우슷게 소리로 해바라기 팔아서 건물 증축한 것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위치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예약 :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고, 필수이다. 언제 어느때든 매진이 될 정도록 찾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홈페이지 : https://www.vangoghmuseum.nl/en
반고흐는 인생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보냈다. 한참 활동을 하던 시기에는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주변에서 활동을 했다. 정신이 나빠지기 시작한 말기에는 프랑스 남부 지방의 아를에서 생활을 하였다.
우리나라 여행객은 파리에서 꼭 가는 곳이 루브르 박물관과 파리 오르세 박물관인데, 오르세 박물관에는 다수의 반 고흐 작품이 걸려있다. 반고흐 그림을 보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옛날 기차역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근대 미술을 위한 박물관으로 사용을 하고 있어서 독특한 박물관 구조도 재미있고, 로댕의 지옥의 문과 같은 수많은 유명 작품이 있기 때문에 꼭 방문해야 할 가치가 크다. 오르세 박물관의 대관전은 한국에서 몇 번 했었는데, 나도 그때 고흐의 실제 그림을 보고 미술 기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다.
고흐는 몽마르트 주변에서 활동을 하면서 주변 그림을 남겼는데, 현재의 거리와 비교해 보는 것이 재미가 있다. 현재 물랑루주가 있는 클리시 거리를 고흐가 그림을 그렸는데, 당시에는 물랑루주가 생기기 전이었다. 이 거리를 방문한다면, 물랑루주에 방문하여 샴페인 한잔에 파리지엥 스타일의 쇼를 구경해 보는 것도 좋고, 고흐의 그림과 현재의 거리를 비교해 보는 것은 재미를 더 해 준다.
반고흐 작품을 사랑한다면, 프랑스 남부 지방의 아를을 방문하는 것을 빼 놓을 수 없다. 아를은 고대 로마 유적인 남아있는 프랑스 남부의 유명한 휴양도시이고, 반 고흐는 이곳에서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밤의 카페 테라스, 노란 집,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아를의 침실 등이 있다. 그리고, 아직도 이 그림들을 그린 장소가 남아 있고 장소 남아있다. 길을 걷다 보면 고흐의 그림과 함께 장소 설명이 남아 있어서 이곳이 바로 그곳이구나 알 수 있어서 그림의 여운을 느껴볼 수 있다. 밤의 카페테라스에서는 커피도 한잔 가능하다. 밤에 길을 걷는다면 개똥을 조심하기를 권한다.
내가 빈센트 반고흐의 그림을 따라서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간 곳이 이 모스크바 푸쉬킨 뮤지엄이었다. 여행 루트를 짜는데, 있어서 유럽의 북쪽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루트를 이용했었다. 덕분에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었다.
푸쉬킨은 러시아 사람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문호이다.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 박물관은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함께 러시아에서는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이 푸쉬킨 뮤지엄에는 빈센트 반고흐의 그림이 5점이나 걸려있다. 이 그림들이 어떻게 이 푸쉬킨 뮤지엄까지 넘어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반고흐의 그림을 보고 싶다면 이 모스크바를 방문을 해야 한다. 고흐 그림 5점은 한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수로는 적지 않은 수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고흐의 템페라화라고 유명세를 탄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 역시 진품 유화가 이 푸쉬킨 박물관에 있다. 나중에 사기로 밝혀졌지만, 당시 우리나라에서 이 템페라화가 공개되었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다. 내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구별해서 표를 판매를 하였고, 외국인 표값이 약 10배 더 비쌌다. 때문에 잔머리를 써서 줄 앞에 러시아 아가씨에게 표 하나 사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외국인 표로 사다준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마(MoMA)로 잘 알려진 박물관인데, 이 박물관 컬렉션의 특징은 유명한 화가의 가장 중요한 한점을 쏙 빼내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빈센트 반고흐의 작품도 마찬가지인데, 고흐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별이 빛나는 밤"에를 이 모마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다. 고흐의 그림을 보기 위해 여행을 기획은 사실 이 그림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정작 전시 장소를 제대로 체크하지 않아서 나중에 후회를 좀 했었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헷갈렸던 거 같다. 때문에 고흐 그림을 따라서 하는 여행의 종결은 이 그림 한점 때문에 뉴욕까지 오게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역시 매력적인 그림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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